[테크홀릭] 하이트진로㈜가 저소득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베이커리카페 '빵그레'를 광주에 오픈한다.

광주시와 하이트진로는 6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와 광주시는 앞으로 저소득 청년들이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받고 일정 기간 카페를 운영하는 경험을 쌓아 성공적 창업이 가능하도록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오픈과 운영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동구지역자활센터를 민간 자원 연계형 일자리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 조성에 필요한 보증금과 임대료 제공, 인테리어와 시설·장비 구입, 전문 기술교육, 사업용 차량 등을 지원한다.

베이커리카페 '빵그레'는 동구 청년자활사업단 근로자 8명이 참여해 내년 5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이트진로가 2024년 창사 100주년을 앞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앞서 지난 5월 경남 창원에 오픈한 '빵그레 1호점'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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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와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오른쪽)와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주길태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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