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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체제 공고화-정몽구 명예회장, 현대차그룹 경영서 완전히 물러난다내달 현대모비스 등기이사 사임-23년만에 경영서 완전 손 뗀다

[테크홀릭]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하면서 정의선 회장 체제가 더 공고해 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다음달 24일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

정 명예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으나 이를 유지하지 않고 1년 먼저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정 명예회장의 사내이사 자리에 고영석 연구개발(R&D) 기획운영실장(상무)을 추천했다. 상무급 임원을 사내이사로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명예회장의 퇴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그는 2014년 현대제철 이사직, 2018년 현대건설 이사직에 이어 지난해 10월 그룹 수장 자리도 아들에게 넘겨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바 있다.

1938년생인 정 명예회장은 1998년 현대차 회장, 1999년 3월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그룹 전반을 이끌어왔다.

현대차 그룹은 이미 후계 구도를 명확히 한 상황이라 정 명예회장의 빈자리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연말 사장단 인사에서 정의선 당시 수석부회장 중심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오는 5월 현대차그룹 총수를 정의선 회장으로 바꿀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현대차 그룹은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수소전기트럭 양산체제를 갖춰 세계 최초 수출에 성공했다. 이어 2025년까지 1600대, 2030년까지 2만5000대 이상의 수소전기트럭을 유럽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2025년에는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명예회장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예정된 일이었다"며 "작년 회장직에서 물러날 당시 모비스 등기이사직 임기는 조금 남아서 유지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몽구 #정의선 #현대차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사진=현대차)

전수일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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