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 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15일 종가 기준 1007억원으로, 지난해 말 120억원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여행·레저 관련 기업들은 코로나19 탓에 업황이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해 ETF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2.07%, 14.54%, 31.48%다.

이 ETF는 'WISEfn'이 발표하는 'WISE 여행레저 지수'를 추종한다. 여행·레저 사업을 영위하거나 관련이 있는 기업에서 편입종목을 선정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개별종목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종목당 최대 10%까지만 편입한다. 이 ETF는 한진칼, 하나투어,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등 여행을 비롯해 레저, 카지노 업종 등 16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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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 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이창환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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