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삼성전자 이사회를 통해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 이사회 논의를 거쳐 회장 승진이 의결됐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별도의 행사 또는 취임사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고 전해진다. 이는 이 회장이 사실상 2014년부터 故 이건희 회장의 공석을 대신해 경영 활동을 해왔던 만큼 별도 행사의 필요성이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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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훈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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