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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협 회장, “내년 글로벌 경제 불투명-신 성장동력 찾아야”

[테크홀릭]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한국 수출 반등을 위해 미래 신(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고,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60회 무역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경제 2% 후반 성장세, 경제 블록화, 자국 우선주의, 핵심광물 쟁탈전 등 변수 때문에 통상 여건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경제 성장 엔진이 다소 식어있는 느낌"이라면서 "우리 기업들이 신흥 시장에 더욱 과감하게, 끊임없이 도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우리나라는 수출하지 않으면 못 사는 나라"라며 "기업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여러 규제를 없애주고 기업가 정신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구 회장은 '반도체, 자동차 이후 10년간 한국 성장 이끌 새로운 수출 전략 품목'에 대한 질문에서 "바이오 헬스, 의약품, 서비스 분야에 주목한다"며 "제조업 중심에서 콘텐츠,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도록 (재편)해야한다"고 했다.

구 회장은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오너가(家) 3·4세가 경영 전면에 서며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서포트하는 스태프가 굉장히 많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훌륭하게 기업가로서 잘 성장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구 회장은 "정의선 회장은 기아를 획기적으로 잘 만들어놨다"면서 "그런 식으로 젊은 오너들이 젊은 기업가 정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어른들보다 잘 읽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 회장은 한국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에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는 물론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해 (여러 경영인들이) 열심히 유치 지원 활동을 했는데 부족했다"며 "한국 홍보는 다른 때보다 어마어마하게 많이 됐을 것으로 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한편 무협은 30일 '올해 수출입 평가 및 내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내년 우리 수출이 올해 대비 7.9% 증가한 6800억달러(약 877조4000억원), 수입은 3.3% 증가한 6660억달러(약 859조3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빼서 구하는 무역수지는 140억달러(약 18조원)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봤다.

품목별로는 한국 13대 주력 품목 수출 모두 증가세로 특히 반도체 수출이 21.9% 늘 것으로 봤다. 자동차 수출(3%)도 전기차 수출 비중이 늘면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자열 #무협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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