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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서봉균號, 실적부터 고객 투자까지 일등 자산운용사로 우뚝

[테크홀릭] 자산운용업계는 지난 해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중 무역전쟁, 러시아 우크라니 전쟁 지속, 여러 가지 위협요인들이 도처에 산재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이야기가 확정되면서 미국의 경제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미국 대선의 불안감이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계속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서봉균 대표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진중하게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마부형 리더로 이름을 얻고 있다. 외국계를 거쳐 국내에 들어온 덕분에 해외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경영자이다.

그는 때로은 앞장서서, 때로 뒤를 밀며 조용하고 묵묵히 일하면서 성과를 내는 업무스타일이다. 그러면서도 높은 실적을 견인하고 있어 진정한 승부사라는 평을 얻고 있다.

최근 수년간 국내외 투자자들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아내려고 갖은 애를 써 왔다. 이런 위협요인의 등장으로 투자자들은 파킹형(금리형) ETF에 자금을 붓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5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쟁사들이 이 수치에 주목하는 이유는 쏠림 현상 때문이다.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은 최근 파킹형 ETF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파킹형 ETF는 고금리 시대에 파킹통장과 더불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신상품으로 하루만 보유하고 있어도 이자만큼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고 상대적으로 손실 위험은 적으면서, 언제든 환매가 가능한 ETF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상장된 KODEX CD금리액티브는 올해에만 약 2428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전체 ETF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자산 쏠림 현상이 깊어지면서 올들어 개인이 1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날이 17일에 이를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이 쏠림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순자산 7조500억원으로 전체 ETF 중 1위 규모를 자랑하는데 업계 내부에서는 이로 인해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안정적으로 장기 투자하면서도 세금혜택까지 얻어내는 상품인데다 삼성자산운용이 그동안 쌓아 온 상대적인 안정성과 신뢰감이 한 몫을 한 데다 은행권 파킹형 상품보다 비교적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이 주복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운용사 유입 연금의 22% 차지, 수위 차지

삼성자산운용은 국가 대표 자산운용사로 불릴만큼 이미지가 좋고 고객 평가도 우수하다. 이런 연유로 연초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해 2,981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도 놀랄 만한 일이다. 이는 전체 운용사 연금 계좌로 유입된 1조 3488억원 중 22%가 넘는 비중으로 운용사 중 1위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중장기 투자에 좀더 신경을 쓰는 편이다. 연금 투자자들은 단기 투자보다 장기적인 투자를 선호한다. 이런 니즈에 맞게 삼성자산운용사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고기능 반도체와 폭발적인 성장세에 올라탄 AI에 집중적인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완성차 업계와 제조업체들이 달려들어 가소 있는 인도 시장에 신상품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 이머징도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도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 펀드 중 연금 계좌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도체 투자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반도체 사이클의 전환과 회복세 진입에 재고 감소로 인해 올해부터 업황 도약이 예견되고 있다.

이런 연유로 연초 이후 355억원이 유입됐다. 삼성 글로벌반도체UH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68.2%로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반도체 제조 유통사 뿐 아니라 팸리스업체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한 가지 주목받는 분야는 최근 휴머노이드 선풍과 엔비디아의 고공 행진 등이 주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산업 투자종목이다. 바로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가 있다. 이 펀드는

수익률 비교지수 유형평균만 살펴도 독보적인 수치를 나타낸다. 작년 5월 출시 후 약 10개월 만에 44.2%의 높은 성과를 보이며 올해에만 연금 계좌로 135억원이 들어와 화제를 모았다.

자산운용 전문가들은 세계적 투자사들도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도베 맨하튼 어소시에이트 등 10대 주식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한다.

인도 신흥시장에 쏟아지는 관심과 수익

인도 역시 최근 중국 시장의 경기 침체와 정부발 위험요소가 계속 증가하면서 수년 전부터 가장 각광받는 시장으로 등극했다. 국내 금융기관 제약 항공사 등이며 제조업계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몇몇 제조업체와 제약업계는 인프라 투자를 앞세워 활발한 투자와 설비 증가에 나선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인도 펀드의 높은 성과를 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도 주식형 펀드는 작년 3Q와 4Q에 각각 수익률 1위를 달성한 바 있었다.

게다가 이 상품은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인도의 유망중소형주에 투자하는 것으로 인도 최대운용사 릴라이언스가 자문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펀드 슈퍼마켓으로부터 베스트 판매역 베스트 조회 베스트유입액에서 슈퍼 뱃지를 받고 있다고 전한다.

그 결과 삼성 인도중소형FOCUS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 47.3%로 인도 주식형 연금 펀드 23개 중 1위를 기록 하고 있으며 올해만 연금 자금 59억원이 들어왔다.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되며 금리 인하시 추가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해외 채권형 상품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이머징 국가에 분산 투자하는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UH)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 15.9%로 전체 해외 채권형 펀드 중 5위, 신흥국 채권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

또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투자적격 미국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삼성 미국투자적격장기채권(UH) 펀드도 같은 기간 8.0%의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이 두 가지 펀드는 연금 계좌로 각각 198억원, 152억원이 유입되었다.

KoAct 배당성장액티브 14영업일만에 1천억 넘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배당성장액티브 ETF' 순자산이 1062억원을 기록했다. 19일 발표분이다. 여기에 15일 추가 설정 금액 160억원을 반영하면 1200억원을 가뿐히 넘길 전망이다.

KoAct 배당성장액티브 ETF는 이름 그대로 배당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고른다. ROE나 잉여현금흐름 등의 지표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단순 저PBR(주가순자산배율)에서 탈피해 ROE(자기자본이익률) 성장을 바탕으로 현금 흐름의 개선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일 의지와 역량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현금 흐름이 나쁘면 투자처에서 제외하는 만큼 상대적인 안정성을 자랑한다.

알려진 바로는 현재 KoAct 배당성장액티브 ETF의 업종별 투자비중은 은행 17%, 자동차 13%, 화학 10% 등으로 고루 분산되어 있다고 한다.

이 상품,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의 포트폴리오에는 하나금융지주(8.3%)와 현대차(8.0%)를 필두로 케이카(2.1%), 한국전력(1.6%) 등 현금흐름 및 주주환원 우수 기업과 개선 전망되는 기업 49개를 골고루 담고 있다.

고객 서비스도 ‘감동’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대고객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0년 업계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 가이드'를 제작한 이후 매년 투자자에게 유익한 ETF 투자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데 개정 7판까지 제작 배포했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100세 시대 노후 준비를 위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투자 노하우를 안내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최근 은퇴 예정자들이나 미래 제테크 설계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연금제도와 세제 개편안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케이스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자산운용전문가들은 삼성자산운용이 투자자 양분화의 트렌드 속에서 지속적인 기업 이미지 제고와 높은 수익률로 향후에도 우상향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삼성자산운용)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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