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대폰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9월 5일 엔비디아 테그라4(Tegra4)를 탑재한 5인치 스마트폰 샤오미 Mi3(Xiaomi Mi3)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가 선보인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4를 처음 얹은 스마트폰. 샤오미 Mi3은 TD-SCDMA와 WCDMA 모델로 나뉘는데 TD-SCDMA 모델에는 쿼드코어 테그라4 1.8GHz를, WCDMA 모델에는 쿼드코어인 퀄컴 스냅드래곤 800 2.3GHz를 장착한다.

화면은 1920×1080 풀HD를 지원하는 5인치 디스플레이이며 램은 2GB, 내부 저장공간은 16GB와 32GB 가운데 고를 수 있다. 본체 앞뒤에는 200만, 1,3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크기는 73.6×144×8.1mm, 무게는 145g이며 배터리는 3,050mAh다.

샤오미는 이 제품은 오는 10월 중국에서 처음 내놓을 예정이다. 가격은 1,999위안(한화 36만원대)이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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