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인 렉서스 호버보드(Lexus Hoverboard)를 좀더 자세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선보인 것.

슬라이드(Slide)라고 불리는 보드는 대나무와 탄소섬유, 액체질소를 이용한다. 영화 백투더퓨처 2편에서 주인공 마티는 물기가 많은 곳을 호버보드로 탈출하는 장면을 선보이는데 이런 영화 설정과 같은 설정을 실현하는 건 어려울지 모른다. 렉서스는 이 호버보드를 실제로 사용하는 장면은 여전히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한 동영상은 떠오른 채 멈춰있는 보드를 보여줄 뿐이다. 아직까지 실제로 날고 있는 모습은 볼 수 없는 것.



렉서스가 처음 이 호버보드 관련 동영상을 공개한 이후 진짜인지 혹은 컨셉트 모델인지 여부도 아직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미 자석으로 부상하는 보드는 연구실 단계에서 실험 중인 곳도 있다. 렉서스가 이슈 메이킹을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실제로 이런 제품이 나온다면 상당한 관심을 끌 건 분명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  oowoo7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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