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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택시 드림체이서 “ISS 보급 노린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5.10.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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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택시 드림체이서를 개발 중인 미국 시에라네바다가 지난 10월 7일(현지시간) 기체 개발 상황을 발표하는 한편 내년초 두 번째 활강 비행 시험 실시를 목표로 하고 우주 비행을 위한 실제 기체 생산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드림체이서는 유인 우주선으로 작지만 날개를 갖췄고 우주선처럼 우주에서 활주로로 착륙할 수 있는 건 물론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다. 발사는 아틀라스Ⅴ 로켓을 이용하지만 다른 로켓에 탑재할 수도 있다.

드림체이서 개발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2013년 10월 26일 무인 기술 시험기 ETA((Engineering Test Article)를 이용해 활강 비행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왼쪽 바퀴가 나오지 않아 착륙에 실패했다. 다만 시험 내용 중 99%는 달성해 전체적으론 성공적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이번 발표에선 두 번째 활강 비행 시험을 2016년 상반기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장소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암스트롱비행연구센터가 될 예정이다.

활강 비행 시험과 병행해 실제 우주에서 비행하게 될 기체 생산도 진행 중이다. 록히드마틴이 제조를 맡았다고 한다. 시에라네바다는 드림체이서의 무인 보급선 버전도 개발 중이다. 나사가 계획 중인 2차 상업 보급 서비스 계약자 선정을 노리는 것이다.



나사는 이미 국제우주정거장 물자 보급을 민간 기업에 맡기는 계약 CRS-1을 맺고 스페이스엑스의 드래곤과 오비탈사이언시스의 시그너스에 물자 보급을 맡기도 했다. 현재 계약은 2017∼2018년까지 예정되어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오는 2024년까지 운용될 전망인 만큼 2번째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계약에는 기존 스페이스엑스나 오비탈사이언시스 등은 물론 보잉과 록히드마틴, 시에라네바다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계약자 선정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이번 시에라네바다의 드림체이서 개발 상황 발표는 계약 체결에 유리한 어필을 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드림체이서는 당초 나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긴급 귀환용으로 개발하던 HL-20이라는 우주선을 2004년 매입, 드림체이서라는 명칭으로 바꿔 개발을 계속 진행 중인 우주선 기체다. 당시 미 정부와 나사는 국제우주정거장 보급과 우주비행사 수송을 민간 기업이 개발한 우주선에 맡기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상태였다. 실제로 드림체이서는 나사가 발주하는 심사에서 최종 후보까지 올랐지만 탈락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시에라네바다는 드림체이서 개발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나사가 계획 중인 국제우주정거장 상업 보급 서비스에 재차 도전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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