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첫 시리즈를 시작으로 2편과 어벤저스까지 아이언맨(Iron Man) 시리즈는 SF 장르에 목말라했던 영화팬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만화책 속에만 있던 아이언맨을 실사 영화로 만들어 슈퍼히어로에 대한 열광을 이끌어낸 것. 덕분에 아이언맨은 만화나 영화 뿐 아니라 캐릭터 시장도 뜨겁게 달궜다.

실제로 아이언맨 캐릭터 피규어는 30∼40대 키덜트족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단순히 장식용 피규어를 넘어 아이언맨 외장 배터리팩이나 아이언맨 키링, 티셔츠와 가방,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이 아이언맨을 걸치고 나온 것.





아이언맨은 1963년 테일즈오브서스펜스(Tales of Suspense)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테일즈오브서스펜스는 1959년 창간한 SF 만화 잡지다. 아이언맨은 헐크와 스파이더맨, 앤트맨, 토르를 잇는 마블의 6번째 슈퍼히어로다. 사실 아이언맨은 슈퍼히어로 인기 순위에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로버트다우니주니어의 아이언맨 영화가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슈퍼히어로가 됐다.

이런 아이언맨이 차량용 키차저로 선보인다. 아이언맨을 대표하는 마크42와 마크7, 패트리어트, 마크7 데미지 버전 등 4가지다. 차량용 USB 충전 기능은 물론 차량 내 인테리어 소품 역할까지 할 수 있다.





디자인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아이언맨의 트레이드마크인 마스크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왔다. 코팅 처리는 물론 마감도 깔끔하다. 디자인 뿐 아니라 성능도 아이언맨처럼 강하다. 2.1A 출력으로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품 인증도 받았다. 12-24V 지원해 소형과 중형 자동차는 물론 대형 트럭이나 중장비, 버스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4단계 각도 조절을 지원해 차량 시거잭 각도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대시보드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면 된다. USB 충전을 하려면 독과 분리해 시거잭에 꽂은 다음 USB 충전을 할 수 있다. 키 차저 독 부분에는 충전 케이블이나 다른 제품을 수납할 수 있는 비밀 공간도 마련했다.







이 제품을 시거잭에 꽂거나 독에 끼운 다음 전원을 켜면 아이라이트(Eye Light) 불빛이 들어온다. 참고로 이 제품의 경우 정품이 아닌 가품도 간혹 볼 수 있는데 가품의 경우 아이라이트가 없고 아이어맨 로고 프린팅이 없다.

이 제품은 디즈니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정품으로 1년 동안 AS 보증도 지원한다. 그 밖에 아이언맨 마크7 데미지 버전은 한정판이어서 아이언맨 헤드 뿐 아니라 독 스탠드도 데미지 처리해 완성도를 더 높였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쇼핑몰 왈(http://www.wal.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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