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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구글 검색 결과·광고 구분 못한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5.1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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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보통신청인 오프콤(Ofcom)이 5∼15세 아동을 대상으로 TV와 인터넷 등 미디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성년자 대부분이 구글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광고와 검색 결과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보면 먼저 12∼15세 중 29%는 TV보다 유튜브를 즐겨 본다고 답했다. 반면 TV를 즐겨 본다는 응답은 21%, 영국 내 조사에서 유튜브가 처음으로 TV를 넘어선 것이다.

그 뿐 아니라 PC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온라인을 이용하는 미성년자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단말로 인터넷 콘텐츠를 보는 게 일반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12∼15세 중 70%가 온라인에서 다른 사용자와 접하게 되면 현실에서 실제로 타인을 대할 때보다 다른 말투와 행동을 취한다고 답했다. 또 뉴스 같은 정보를 볼 때 유튜브가 가장 신뢰도가 높고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지난 2014년 3%에서 올해는 8%로 증가했다.

흥미로운 건 조사 결과 중 검색 엔진의 검색 결과에 대한 것. 오프콤은 구글에서 검색할 때 나오는 화면 스크린샷을 이들에게 보여준 다음 검색 결과 상단에 표시되어 있는 게 광고나 가장 연관성 높은 검색 결과, 가장 인기 있는 검색 결과 중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 결과 12∼15세 중 무려 70%가 페이지 상단 광고를 광고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12∼15세 중 20%는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건 사실에 근거한 정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실시한 오프콤 측은 인터넷은 아이들에게 학습과 탐구를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 방법을 제공하고 있지만 젊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온라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노하우를 높이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모바일 기기가 등장하면서 인터넷 사용은 늘었지만 미성년자의 사용 방법이나 지식은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제대로 활용하는 능력은 인터넷 리터러시라고 불린다. 최근 젊은층이 소셜미디어에 부적절한 게시물을 올려 문제가 되는 것도 이들의 인터넷 활용 능력 부족으로 인한 결과일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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