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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위키피디아…놀라운 15가지 사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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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은 무료 온라인 백과 사전인 위키피디아(Wikipedia)가 15주년을 맞은 날이다. 지난 2001년 영어로 서비스를 시작한 위키피디아는 현재 300개 언어, 3,600만 페이지에 달하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위키피디아에 업데이트를 하는 사람은 8만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이며 재원은 사용자 기부로 이뤄진다.

위키피디아가 정리한 지난 15년 동안 일어난 주요 사건을 보면 먼저 위키피디아의 탄생. 1995년 미국 프로그래머인 워드 커닝햄(Ward Cunningham)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위키(Wiki)를 채용한 사이트를 개설했다. 위키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문장을 편집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이다. 위키피디아도 여기에서 비롯됐다. 위키는 하와이 말로 빠르다는 의미로 호놀룰루 국제공항 내에서 달리는 위키위키 셔틀버스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다음은 다양화.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인 위키미디어 재단은 위키피디아 외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전과 교과서, 학습 도구와 여행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는 전시회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린 위키피디아 관련 전시회는 지난 2006년 3월 17일 독일 괴팅겐대학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에 대한 위키피디아 페이지에는 전시회 모습을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되어 있다.





다음은 로봇. 자원봉사자가 불필요한 작업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위키피디아는 음지에서 로봇이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영문 위키피디아의 경우 2,000개 가량 로봇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포토캣봇(PhotoCatBot)이라는 봇은 위키피디아 페이지 내에서 사용할 사진을 찾아 도움을 준다.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웹사이트. 2007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웹사이트 TOP10에는 위키피디아가 선정됐다. TOP10 사이트 중에서 비영리로 운영되는 웹사이트는 위키피디아 한 곳뿐이었다고 한다.

다음은 위키피디안(Wikipedians). 위키피디아에서 일하는 사람을 위키피디안이라고 부른다. 위키피디아에서 쓰기와 편집 등을 돕기 위한 규칙이나 지침을 작성하고 사용자 자신도 위키피디안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한다.

다음은 위키미디어 공용(Wikimedia Commons). 먼저 올린 사진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영상과 음성, 이미지 데이터베이스 저장소로 위키미디어 재단이 진행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처음 올라온 사진은 메추라기 한 쌍의 사진이라고 한다.





다음은 푸들 페이지. 위키피디아에 맨 처음 만들어진 건 푸들 페이지였다. 처음에는 8개 단어만 적혀 있었지만 지금은 5,000단어 이상 설명이 더해진 상태다.

다음은 인터넷 자유. 지난 2012년 위키피디아는 온라인 해적 행위 금지법(Stop Online Piracy Act)에 항의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지했다. 온라인 해적 행위 금지법은 온라인 불법 저작물 유통을 막기 위해 2011년 미국에서 발의된 법안으로 논란이 계속된 바 있다.

다음으로 위키피디아에서 2번째로 편집 횟수가 많은 페이지는 프로레슬링 페이지다. 또 위키보이지(Wikivoyage)의 새로운 로고를 결정할 때 새로운 로고와 끝까지 경쟁한 건 뱀이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있는 모습을 한 로고였다고 한다.





다음으로 3,500회 이상 리트윗된 기사. 영국 육군 중장인 아드리안 드 워트 경은 1880년 5월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나 1963년 6월 5일 죽었다. 제1차세계대전 중 빅토리아 십자 훈장을 받았고 보어 전쟁과 제2차세계대전에도 참전했다. 이런 그는 얼굴과 머리, 복부, 발목, 다리, 엉덩이와 귀에 총을 맞고 두 차례나 항공기 추락 사고를 겪었지만 모두 살아남은 놀라운 인물이다. 전쟁 포로가 됐을 EO에는 터널을 파고 탈옥한 경험도 있다. 의사가 손가락 절단을 거부했을 때에는 자신의 손가락을 물어 뜯었다고도 한다. 그는 제1차세계대전 당시 솔직히 자신은 전쟁을 즐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장난. 영국 낭만파 시인 바이런은 악어를 애완동물로 기르고 있었다는 장난스러운 편집이 있었다. 바이런은 생애 중 수많은 개와 고양이, 말을 기르고 있었고 그 밖에도 여우와 원숭이, 매, 까마귀, 독수리, 공작, 오소리와 거위, 왜가리, 염소 등을 사육한다는 식이다. 이런 편집에서 장난 여부를 확인하는 건 상당히 어려웠다고 한다.

다음은 위키피디아 데이에서 질병 확산을 예측한 것. 미국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 연구팀은 위키피디아 데이터에서 브라질과 미국, 일본, 폴란드, 태국의 뎅기열 확산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산출했다고 한다.

마지막은 영문 위키피디아 콘텐츠를 모두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은 16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물론 수면이나 휴식 없이 계속 읽을 때 얘기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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