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는 599달러(한화 71만원대)에 달하는 고가 탓에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예약 판매는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정식 출시일은 3월 28일이다. 하지만 예약 페이지에 게재된 출하 시기는 계속 뒤로 밀려 7월이다. 이미 6월 분량까지는 매진됐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정확한 예약 건수는 알 수 없지만 오큘러스VR 창업자인 팔머 럭키(Palmer Luckey)는 한 인터뷰에서 몇 시간 동안 판매하려던 분량이 10분만에 팔렸다고 밝히는 등 오큘러스VR이 생각했던 것 기대 이상의 결과라는 걸 알 수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 외에도 2월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HTC 바이브(Vive)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PlayStation VR) 등 경쟁 제품이 어떤 결과를 보일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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