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애플의 차기 제품인 아이폰7의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소문을 보면 헤드폰 단자가 없어진다는 것과 후면 패널에 있던 안테나선이나 카메라 돌기가 사라진다는 것, 아이폰7 플러스에만 광학줌을 지원하는 듀얼렌즈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소문을 바탕으로 아이폰7을 재현하면 어떤 모습이 될까. 디자이너 제레미 스밋(Jermaine Smit)이 이런 소문을 바탕으로 만든 아이폰7과 플러스 컨셉트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후면 패널에 있던 안테나선이 없어지면서 뒷면을 보면 아이폰7은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 헤드폰 단자가 없어지는 대신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한다는 소문도 반영하고 있다.




아이폰7 플러스는 아이폰7보다 카메라 사양이 높을지도 모른다거나 같은 1,200만 화소라고 해도 5.5인치 모델에는 듀얼렌즈 카메라를 탑재한다는 소문이 있다. 램도 현재 2GB에서 3GB가 된다는 소문이 있다. 배터리는 두 모델 모두 동일하다.

이 영상은 아마도 현재 상상할 수 있는 아이폰7이나 아이폰7 플러스에 가장 가까운 컨셉트 이미지일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독일 커브드(Curved.de)도 아이폰5se와 아이폰7, 플러스 컨셉트 이미지를 선보였다. 공개된 컨셉트 이미지 역시 지금까지 보도된 소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유일하게 4인치 아이폰에 한해선 아이폰6(s)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지만 외형은 아이폰5s와 거의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컬러 역시 컨셉트 이미지에는 새로운 색상으로 핑크가 준비되어 있다. 물론 과거에는 핑크 모델이 등장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최근 루머에 따르면 로즈골드를 포함한 4색이 될 것이라고 한다.









아이폰7, 플러스는 카메라 돌기나 후면 패널에 위치한 안테나선이 없어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아이폰7 플러스만 듀얼 렌즈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컨셉트 이미지는 이를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아이폰5se는 아이폰6(s)를 답습하고 카메라도 돌출된 상태에 안테나 라인도 여전하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할 만한 헤드폰 단자가 없어진다는 점 역시 컨셉트 이미지에도 반영되어 있다. 물론 아이폰5se에는 헤드폰 단자가 있다. 관련 내용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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