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스텝스(Polarsteps)는 여행 블로그를 자동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여행을 계속 하는 것만으로도 여행 블로그에 자동으로 기록을 해준다는 것. 실버포인트벤처스(Silver Point Ventures)와 TMG 등으로부터 50만 유로를 투자받기도 한 이 서비스는 현재 베타버전으로 iOS용 앱을 공개한 상태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개발 예정이다.

폴라스텝스의 컨셉트는 간단하다. 블로그 업데이트 일정을 설정해두면 나머지는 마음대로 알아서 기록을 남겨준다. 현재 위치를 검색하고 해당 정보를 공개해두면 어디를 여행하고 있는지 누구나 곧바로 알 수 있다. 폴라스텝스가 자동 감지하는 정보는 위치나 촬영한 사진 뿐 아니라 이동 거리와 현재 통과 중인 국가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물론 직접 사진과 글을 추가할 수도 있다. 폴라스텝스를 이용해 작성한 샘플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여행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현지 통신 회선 계약이나 로밍을 하지 않아도 GPS만 작동하고 있다면 기록을 남겨주는 것. 호텔 등에 도착해 통신 회선 없이 와이파이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기록을 올려준다. iOS 베타 버전은 공개 상태여서 누구나 사용해볼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개발 중인 기능도 있어 모든 기능을 구현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개발사 측은 애플워치나 웹 버전도 준비할 계획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여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vimeo.com/133529312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