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정책
박쥐처럼…천장에 매달리는 드론?




기체에 장착한 특수 장비를 이용해 마치 박쥐처럼 벽이나 천장에 달라 붙을 수 있는 드론이 개발되고 있다. 다양한 장소에 머물 수 있어 기존에는 할 수 없던 새로운 운행 방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개발 중인 이 드론은 로터 4개를 갖춘 쿼드콥터다. 이 드론을 개발한 모건 포프(Morgan Pope)는 학내 생체모방기술 관련 연구소(Biomimetics and Dexterous Manipulation Lab)에서 박사 논문 연구를 하는 학생이라고 한다.





이 드론은 언뜻 보면 평범한 무인기로 보이지만 벽에 달라붙어 로터를 멈추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기체 앞쪽에 위치한 팔을 벽에 접촉시켜 기체를 안정적으로 달라붙게 하는 것. 갈퀴처럼 생긴 부분을 이용해 손톱처럼 기체를 지탱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드론은 벽 뿐 아니라 천장 같은 곳에도 달라붙을 수 있다. 콘크리트가 노출된 건물 천장 같은 곳에 박쥐처럼 매달릴 수도 있는 것이다. 다시 이륙할 때에는 손톱 같은 갈퀴를 해제하고 기체를 수평으로 만들어 다시 비행한다. 이 드론은 다양한 장소에 착륙할 수 있어 기존처럼 평평하고 개방된 공간에 국한될 필요가 없다. 덕분에 재해 현장 같은 곳에 활용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드론은 벽에 달라붙어 있는 동안에는 전력을 거의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이나 카메라 촬영 등을 할 수 있다. 구조물에 금이 간 현장이나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오지에서도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지진 등으로 위험한 장소에도 들어가서 오랫동안 조사를 하는 게 가능해질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cKlbmfY6cQ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