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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운전車 교통사고 막을 의외의 특허
  • 한종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5.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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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개발 중인 자동운전 차량은 이미 도로 시험을 계속 진행하면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하지만 구글은 이렇게 고도로 제어된 자동운전 차량이라도 보행자와의 사고를 100% 막을 수는 없다고 보고 교통사고 발생을 가정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의외의 방법은 고안, 특허로 출원했다고 한다.

구글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가정해 출원한 특허는 그림에서 보듯 자동차 앞부분을 다층화한 것이다. 사고 대책 기술은 바로 보행자를 보닛에 붙인다는 것이다. 뒤에서 오는 자동차가 보행자에 충돌하게 되면 충돌한 프런트그릴 주위 보호층이 흩어지면서 접착성이 높은 층이 나타나고 충돌한 보닛에 올라탄 보행자를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것이다.





보행자와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보행자는 충돌한 차량에 치인 뒤 차도에 튕겨나가는 탓에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등 2차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구글은 이런 경우를 가정해 사고를 일으킨 차량에 보행자를 붙게 하는 게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유용하다고 보는 것으로 보인다.

안전벨트와 에어백 같은 안전장치는 주로 차량 인명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차량 외부에 있는 사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술도 나오고 있다. 볼보 V40에 들어간 보행자 에어백 같은 게 대표적인 예다. 차체 전방에 사고가 발생하면 보닛에 올라온 보행자가 앞유리에 머리를 부딪치지 않게 후드 아래쪽에서 에어백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NCjVS_-6hYs

구글의 특허 출원 기술도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자동운전 차량 뿐 아니라 일반 차량에도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인 건 물론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보행자를 보닛에 고정시킨 상태에서 건물을 차량이 부딪치거나 자동차와 함께 튕겨나가면 더 큰 사고로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안전성에 대한 기술적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출원한 특허 기술을 모두 실용화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출원 특허 기술이 실용화될지 여부도 아직은 알 수 없다. 다만 자동운전 차량 기술을 실용화하려면 안전성을 담보하는 기술 개발을 계속 해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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