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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군, PC 충돌로 13년 기록 날렸다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6.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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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이 지난 2004년부터 13년 동안 수집해온 10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가 기록용 데이터베이스 충돌 탓에 모두 사라졌다고 한다. 미 공군 측은 관련 기업과 협력해 데이터베이스에 장애가 일어난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데이터 복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내용은 이렇다. 미 공군은 올해 5월 발생한 데이터베이스 결함 탓에 군 내부에서 일어난 분쟁과 부정행위 등에 대한 기록이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발생한 데이터베이스는 공군 감찰 측과 의회 연락 부문 파일을 관리하고 있었다. 이번 사태에 따라 2004년부터 생성된 데이터 10만 건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공군과 데이터베이스 운영사인 록히트마틴 모두 데이터베이스가 충돌을 일으킨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사라진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을지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태다. 록히드마틴 측은 이 문제를 발견하고 2주 동안 복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6일 데이터가 소멸됐다는 사실을 공군 측에 알렸다고 한다.

미 공군은 국방부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민간 업체에도 데이터 복구를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미 공군 측은 데이터 복구를 위해 공군 내부 역량 뿐 아니라 데이터 복구를 위해 외부 전문가에게도 의뢰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공군 측은 데이터베이스 결함 발생이 의도적인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밝혔다.

록히드마틴 측도 공군의 자동사건기록시스템(Automated Case Tracking System) 데이터 손실에 대해 알고 있으며 공군과 함께 원인 규명과 소멸된 데이터 복구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사라진 데이터 중 일부는 군인 개인 정보와 공군에 대한 불만, 부정행위 조사 결과, 정보 공개법에 근거를 둔 의회 연락 부문 기록과 선거 구민 관련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과거 기록 뿐 아니라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데이터까지 손실된 만큼 최근 진행 중인 조사가 늦어질 수도 있다.

물론 데이터 백업본이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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