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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주 “성범죄자는 포켓몬 고 금지”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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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 유예 중인 성범죄자가 자녀와 포켓몬 고를 하고 있는 곳을 찾아 체포한 사건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미국 뉴욕주가 이런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가석방된 성범죄자는 포켓몬 고 플레이를 금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 주지사가 성범죄자의 가석방 조건에 포켓몬 고 같은 대화형 게임 플레이를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했다고 밝힌 것.

뉴욕주에는 현재 가석방 성범죄자 3,000명이 존재한다. 이들은 모두 대화형 게임 금지 처분을 곧바로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 뉴욕주에는 비교적 가벼운 성범죄자 5,000명이 있는데 이들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반영한 지침 배포 계획도 있다고 한다.

쿠오모 주지사는 기술 발전과 함께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범죄자가 새로운 희생자를 만들어낼 수 없도록 새로운 기술에 대한 보장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은 조치는 증강현실 게임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손을 대려면 범죄자에 대항하기 위한 일종의 보호 수단이라고 밝히고 있다.





주지사 보좌관은 만일 가석방 성범죄자가 뉴욕주에서 게임을 하다가 체포되면 가석방 조건을 어긴 것이 되기 때문에 감옥으로 돌려 보낼 수 있게 될지 모른다고 밝혔다. 또 쿠오모 주지사는 포켓몬 고 제작사인 나이엔틱 측에 성범죄자가 포켓몬 고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그는 또 국가 형사 사법 서비스국 측에 국가에 등록되어 있는 최신 성범죄자 정보를 나이엔틱에 제공하라고 지시해 나이엔틱이 최신 성범죄자 목록을 바탕으로 해당 인물이 포켓몬 고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를 취할 걸 기대하고 있다. 뉴욕주는 또 포켓몬 고 같은 증강현실 게임이 어떻게 성범죄자가 아이들과 접촉하는지 내용을 담은 자료를 만드는 등 포켓몬 고 같은 증강현실 게임을 아이들이 즐기다 성범죄자와 만날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2주 동안 성범죄자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포켓몬 고 등을 이용한 성범죄자 수가 73% 늘어났다고 한다.





한편 모바일앱 시장조사기관 앱애니에 따르면 포켓몬 고의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1억을 넘어섰으며 앱 내 매출도 하루 1,00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포켓몬 고 서비스가 시작된 건 지난 7월 6일 미국과 호주 등에서다. 서비스 이후 몇 주가 지났지만 포켓몬 고의 기세는 여전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합산하면 하루 1,000만 달러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기존 모바일앱과 게임에 쓰는 시간, 금액 등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포켓몬 고가 야외에서 이동하면서 놀기 위한 것인 만큼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즐기는 다른 모바일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상위 모바일앱 매출 대부분은 거액을 지불하는 극소수 플레이어를 통해 유지되고 있는 만큼 핵심 게이머가 기존 게임을 버리고 전환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점도 한 몫 한다는 분석이다.

또 포켓몬 고 이전에도 위치 정보 연동이나 증강현실 요소를 포함한 게임은 많았지만 포켓몬 고가 인기를 끌면서 일반 사용자와 기업 쪽에 인지도가 더 높아져 앱 개발자가 이 분야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활용할 기회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앱애니 측은 포켓몬 고가 기존 앱 생태계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새로운 사용자 참여와 수익 모델로 연결할 기회라고 설명하고 있다.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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