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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을 하면 몸에는 어떤 변화가…




도핑은 운동선수가 운동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걸 말한다. 올림픽을 비롯한 수많은 경기 대회에서 금지된 불법 행위인 것. 하지만 부정행위인 걸 알면서도 도핑에 손을 대는 선수는 끊이지 않는다. 도대체 도핑이 주는 효과는 뭘까. 선수가 도핑으로 인해 얻는 효과는 어떤 것일까.

가장 유명한 도핑 약물인 스테로이드 제제(anabolic steroid)는 복용하면 몸속에서 분해되는 안드로겐 수용체라는 세포 내 단백질의 일종으로 결합한다. 안드로겐 수용체는 근육 강화 스테로이드와 결합해 체내에서 대량 단백질을 분비한다. 단백질이 분비되면 골격근이 자기 복제를 시작해 근육량이 증가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남성이 스테로이드 제제를 섭취하고 운동을 하면 근육량은 평균 38%나 늘어난다고 한다. 또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을 해도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여드름과 고혈압, 탈모 같은 부작용이 남성과 여성 양쪽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고환 축소와 정자 감소, 전립선 암 등 남성 특유의 부작용도 일어날 수 있다. 여성이라면 수염이 진해지거나 목소리가 낮아지거나 생리 불순과 생리가 멈추는 것 같은 부작용이 발생한다.

만일 근육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선수가 어떤 도핑을 한다면 해당 선수는 심폐 능력을 높이기 위해 혈액 도핑(blood doping)이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무려 7회나 우승을 차지한 랜스 암스트롱 역시 혈액 도핑을 고백해 자전거 대회에서 영구 추방 처분을 받았고 루르 드 프랑스 7연패를 포함해 1998년 8월 이후 모든 타이틀을 빼앗기기도 했다.

혈액 도핑은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적혈구 양을 늘리고 기존보다 높은 지구력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도핑 방법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혈액 도핑을 하면 지구력은 34%까지 늘어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또 디딤대에서 8km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조사에서도 정상보다 평균 44초 빨리 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선수 입장에서 44초는 엄청난 숫자다.

혈액 도핑은 부작용은 없지만 1986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금지한 만큼 이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스포츠계에서 영구 추방될 가능성이 있다. 도핑을 하는 것보다 당연히 직접 훈련하고 단련하는 게 정답이다. 스포츠를 보는 시청자 역시 선수가 도핑을 했다고 하면 실망을 할 수밖에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rUpX3QSPmw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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