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화성 탐사선인 큐리오시티(Curiosity)가 4살을 맞았다. 나사 산하 제트추진 연구소 JPL이 이를 기념해 귀여운 횡스크롤 게임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iOS와 안드로이드, PC를 통해 즐길 수 있다. 게이머는 험준한 바위산을 넘어 탐사 로버를 이동시켜가면서 지하에 물이 있는 위치를 찾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바퀴가 손상되지 않게 잘 조종을 해야 한다. 게임 컨트롤은 화살표 4개를 이용한다.





물론 게임 속에 나오는 것 같은 물을 찾는 위치를 찾는 임무는 큐리오시티의 몫은 아니다. 오는 2020년 발사 예정인 차기 탐사선이 맡게 된다. 후속 모델은 레이더를 갖추고 있어 화성 지하를 꿰뚫어볼 수 있다.

JPL 측은 이번에 공개한 게임에 대해 사용자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와 게임을 공유할 수도 있다면서 이런 과정이 계기가 되어 과학이나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등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주 프로젝트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7UL8hvlk7k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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