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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외계 구조물? 수수께끼 항성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8.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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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1,400광년 떨어진 백조자리에 위치한 KIC 8462852는 지난 2015년 부자연스러운 감광 현상이 확인되면서 거대 건축물 존재가 의심되고 있는 항성이다. 물론 여전히 이 현상에 대한 수수께끼는 해명되지 않은 상태다.

KIC 8462852는 천문학자인 타베타 보야진(Tabetha Boyajian)이 처음 감광 현상을 발견, 테비의 별(Tabby's Star)이라고도 부른다. 이 항성은 일시적으로 평소 밝기보다 22%나 감광, 그러니까 줄어든다.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설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에는 다이슨 장막(Dyson Swarm)처럼 외계 문명이 만든 거대한 구조물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 다이슨 장막은 SF 시리즈인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주위 구조물을 둘러싸 에너지를 얻는 장치다. 물론 이 이론은 너무 엉뚱하다고 볼 수도 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혜성이 연속적으로 통과한다는 설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22%나 밝기가 감소하려면 목성 크기 혜성이 필요하다. 과거 관측 결과를 봐도 설명이 성립되지 않는다.





최근 연구에선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4년 동안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 이 항성이 어떤 시점에선 급격하게 감광 현상을 보이고 다른 시기에는 완만한 밝기 변화를 보인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런 변화를 보이는 항성의 감광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이유는 여전히 설명하지 못한다.

이 항성을 발견했던 타베타 보야진은 전 세계 천문 연구자와 협력하는 한편 직접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이용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천문대 LCOGT(Las Cumbres Observatory Global Telescope Network)를 통해 항성 관측을 계속하고 있다. 다만 이런 지상 관측은 아무래도 케플러 우주 망원경 같은 높은 관측 정밀도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유럽우주국 ESA는 오는 2024년 플라토(PLATO)라고 불리는 우주 망원경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IC 8462852 관측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ypAjPp6eps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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