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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습격자 쏠배감펭 잡을 터미네이터
  • 윤신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8.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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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 바다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게 쏠배감펭(Lionfish) 사고다. 등지느러미에 강한 독성을 갖고 있어 무심코 만졌다가 아픔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식욕도 왕성한 물고기인 탓에 서식 해역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귀중한 산호초 감소의 원인으로 우려되고 있기도 하다.

비영리단체인 RISE(Robots In Service of the Environment) 연구팀이 이렇게 악명 높은 쏠배감펭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로봇인 라이언피시 터미네이터(Lionfish Terminator)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참고로 RISE를 만든 인물은 로봇 청소기 룸바로 잘 알려진 아이로봇 CEO 콜린 앵글이다.

라이언피시 터미네이터는 신축성이 있는 전극 2개를 늘려 쏠배감펭에 닿는 순간 전류를 흘려 감전사시킨다. 물론 프로토타입이어서 아직 전극으로 이뤄진 팔 부분만 완성시킨 상태지만 이를 통해 버뮤다 해역에서 실험을 실시했다고 한다.

쏠배감펭은 천적이 없다. 따라서 전극을 단 팔이 눈앞에 와도 전혀 경계하지 않는다. 결국 그대로 사이에 끼워서 손쉽게 쏠배감펭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RISE 측은 지금 완성한 건 전극 팔 뿐이지만 프로토타입 테스트가 성공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앞으로 자동으로 수중을 오가면서 쏠배감펭을 감전시켜 회수할 수 있는 본체 부분을 개발,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RISE 측은 작살을 이용한 로봇인 라이언피시 헌터(Lionfish Hunter)도 개발 중이다. 앞서 밝혔듯 라이언피시 터미네이터가 감전사시킨 쏠배감펭은 바다에 방치하는 게 아니라 회수해 식용으로 시장에 공급하거나 폐기하게 된다. RISE 측은 라이언피시 터미네이터를 완성해 전 세계에 보급하면 늘어나는 쏠배감펭 사고를 줄이고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막는 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4GaC-YsAtQ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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