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디스플레이 초발수 기술에 대해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 ORNL로부터 독점 라이선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표면을 얇은 나노 조직층으로 이뤄진 다공성 유리 필름에 코팅, 발수와 먼지, 빛 반사를 억제하고 지문 방지 같은 걸 3년까지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초발수는 표면에 물방울이 150도 이상 각도로 접하는 현상을 말한다. ORNL의 코팅은 접촉각이 155도에서 165도이기 때문에 물방울이 흘러내린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코팅 처리한 유리 표면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표면에 떨어진 물방울이 주위 먼지까지 말려들게 튀어 날아가 먼지도 붙기 어렵다. 이 기술은 전자기기에 그치지 않고 다른 제품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라이선스를 받은 건 전자기기다. 태양전지 패널과 창문 같은 것이라면 라이선스를 이용하는 건 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MDRQy57MmE//////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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