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인수합병 얘기가 끊이지 않는 트위터가 10월 중 매각을 결정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트위터 인수에 가장 근접한 대상은 월트디즈니,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세일즈포스닷컴이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3분기 결산 발표를 할 예정인 10월 27일까지 매각 협상을 체결할 예정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현재 협상에 긍정적인 기업은 고객 정보 관리 서비스를 하는 세일즈포스닷컴이며 알파벳과 월트디즈니는 입찰을 숙고하고 있다는 것. 다만 다른 보도에 따르면 이전에 인수 대상자 후보로 거론되던 애플은 트위터 협상에서 손을 뗐다고 한다.

트위터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3억 1,300만 명임에도 매출을 높이는 데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8월 실적 부진으로 본사 건물 일부를 임대하는 게 밝혀지기도 했다. 한편 트위터의 매각 금액은 최소 300억 달러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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