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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면 나타나는 뇌반응 ‘미래형 비밀번호?’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0.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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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이라고 하면 지문이나 홍채, 정맥을 이용하는 건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사람의 뇌는 유명인사의 사진을 볼 때 100% 같은 반응을 보이며 이를 암호 대신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빙엄턴대학 마리아 V. 루이스-블론뎃(Maria V. Ruiz-Blondet)이 18∼43세까지 피험자 50명을 대상으로 음식, 연예인, 단어를 쓴 사진 등을 보여준 뒤 반응을 관찰했다고 한다. 그 결과 사람마다 반응은 제각각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진을 보여줬을 때 반응은 처음 몇 ms 동안 특정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의 반응인지 식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뇌의 기능을 생체인식에 사용하려는 시도 자체는 이전부터 이뤄져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연구는 휴식 시간이나 특정한 추억, 특정 사물을 떠올렸을 때의 뇌파를 기반으로 암호를 만든다는 아이디어였다. 데이터 편차폭이 너무 커서 정확하게 암호 생성을 하고 식별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던 것.

이번 실험에서 사용된 음식과 연예인 사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피험자가 의도적으로 반응을 바꾸려고 해도 반응 시작 전 몇 ms 동안은 고유한 패턴이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개인마다 100% 정밀도로 특정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생체인식 중 하나인 지문은 복제할 수 있지만 뇌의 반응 패턴은 복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가 비밀번호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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