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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운전車 숨긴 채 도로 나선다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1.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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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기업이 2020년경 실용화를 목표로 자동운전 차량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구글은 도로에서 주행 실험을 시작한 상태다. 2017년부터는 더 많은 기업이 자동운전 차량을 투입, 개발할 예정이다. 볼보 역시 영국 런던에서 2018년부터 일반 도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그런데 이 테스트에선 자동운전 차량이라는 점을 전혀 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몰고 다른 운전자의 반응 차이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자동운전 차량을 개발 중인 볼보는 2018년부터 시험 차량 100대를 이용해 교통량이 많은 런던 시내, 실제 환경에서 주행 시험을 한다. 그런데 볼보 기술 책임자인 에릭 코엘링(Erik Coelingh)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서 흥미로운 건 외형만 보면 자동운전 차량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실험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구글이 추진 중인 자동운전 차량 주행 실험과는 다른 것. 구글이 외형 자체가 다른 차량을 이용하는 데 비해 정반대의 시도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일반 운전자에 의한 문제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실험에선 일부 운전자는 자동운전 차량이 달려 오는 걸 발견하면 뒤에서 거리를 두거나 갑작스럽게 차선 변경이나 추월을 하는 등 자동운전 차량에 불필요한 부하를 주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이런 노력에 대해 외형만 본다면 자동운전 차량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를 것이라면서 순수하게 과학적 견지에서 말하자면 자동운전 차량이라는 사실을 알거나 혹은 숨긴 차량에 대한 운전자의 반응 차이를 검증하는 건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또 자동운전 차량이라는 걸 알게 되면 운전자가 급제동이나 급핸들 같은 행위를 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018년부터 시작될 볼보의 실험에선 자원봉사가 100명이 사륜구동 차량을 타고 자동운전 차량을 이용한 도로 주행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볼보는 차량 사망이나 부상 발생을 오는 2020년까지 제로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자동운전 차량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과연 볼보의 이런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vqeLjVLcAc//@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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