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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애플이 꿈꿨던 ‘아이폰의 과거’




아이폰은 지난 2007년 1월 열린 맥월드 엑스포 2007 기간 중 발표됐고 같은 해 6월 미국에서 출시됐다. 이후 전 세계로 퍼진 것. 하지만 애플은 1980년대에도 전화 관련 제품을 기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아버지가 한때 애플 제품 기획 분야에 종사했던 사람이 당시 디자인과 모델 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큰 LCD 화면에 정보가 표시되는 스마트폰 개념을 포함한 제품도 있다.







이 자료를 공개한 건 한 독일 언론에서 기사를 쓰고 있는 마크 에슬링거. 그의 아버지는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수많은 소니 제품을 디자인하고 이후에는 애플과 장기 계약을 맺고 애플Ⅱc 등 전설적인 디자인을 한 하르트무트 애슬링거(Hartmut Esslinger)다.

마크 에슬링거가 갖고 있던 자료에 포함된 건 1983년 디자인됐다는 전화. 송수화기 디자인 뿐 아니라 앞부분에 큰 LCD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다.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 외에도 요즘 사용하는 소프트 키보드도 위치하고 있다. 또 화면을 터치해 조작하기 위해 스티브 잡스가 싫어한 것으로 잘 알려진 스타일러스 펜도 장착되어 있다.









실제 조작하는 장면을 담은 이미지를 보면 화면에 나오는 건 수표 같은 걸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화면에서 짐작할 수 있는 건 미국에서 많이 쓰이는 수표 결제를 전화선을 통해 할 수 있는 걸 상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지금 말하는 온라인 결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장치였다는 걸 엿볼 수 있다. 이렇게 보면 현재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기능은 이미 1980년대 무렵부터 존재하던 구상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마치 태블릿처럼 단말이나 음악 제작에 특화된 맥, 본체 전면에 키보드와 수화기를 넣고 오른쪽에 프린터를 내장한 팩스 머신 같은 것도 기획되고 있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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