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 터치디스플레이를 결합시키고 맥OS로 동작하는 아이패드 같은 장치는 매력이 있을까. 아이패드와 맥북을 한데 묶은 애플북(Apple Book) 컨셉트 동영상이 이런 궁금증에 대한 답이 될지도 모른다.

애플북은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트랙패드가 없다. 기본 조작은 손가락 터치를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마우스와 터치가 공존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신형 맥북프로에는 물론 터치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능키를 대신하는 터치바. 트랙패드가 어떤 면에선 거대한 터치디스플레이를 갖춘 것보다 효율적으로 화면 조작이나 커서 이동을 도울 수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rDqaQvOQqA

외신에 따르면 내년 3월 경에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가 나올 전망이다. 10.5인치 모델을 추가로 투입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과연 아이패드가 이런 컨셉트처럼 맥 수준의 생산성을 갖춘 장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L9VjF_yCMA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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