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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망막증, 딥러닝이 찾아준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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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기술이 발전하면서 화상 인식 처리 정밀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구글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당뇨병에 따른 안과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데 전문의를 웃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생기는 당뇨병성 망막증은 성인 실명 원인 1위 증상이기도 하다. 방치하면 실명 위험이 있지만 조기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명을 피하려면 가능하면 빨리 질병을 감지하는 게 중요한 것.

당노병성 망막증은 초기 단계에선 망막에 부착하는 경성 백반이라는 기미가 나타나며 진행이 되면 망막 혈류가 악화되는 연성 백반이라는 덩어리가 나타난다. 또 허혈을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혈관인 신생혈관이 만들어지는 등 질병 상태에 따라 망막에 변화가 생긴다. 안과 전문의는 망막 상태를 보고 당뇨병성 망막증 발병을 감지할 수 있다. 문제는 전문의 수가 충분하지 않아 질병이 진행되면 자칫 실명해버리는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전문의라고 해도 당뇨병성 망막증 발병을 간파하려면 경험이 필요하고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구글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딥러닝 기술 연구팀이 인도와 미국 안과 의사 54명과 협력, 12만 8,000장에 이르는 망막 이미지를 이용해 딥러닝으로 당뇨병성 망막증을 감지하는 시도를 했다.

구글이 개발한 딥러닝을 이용해 9,963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성 망막증을 발견한 결과를 보면 구글 알고리즘은 특이도와 민감도를 조합한 지표(F-score)가 0.95를 나타냈다. 이 수치는 안과의사 8명의 평균 점수인 0.91보다 높았다고 한다. 구글 측은 이를 흥미로운 결과라고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딥러닝을 이용한 화상 인식 처리를 통한 당뇨병성 망막증 검출 방법은 어디까지나 당뇨병성 망막증을 발견하기 위한 한 방법일 뿐이다. 또 이미지 인식 정확도 자체를 더 높이고 다른 판별 방법을 결합하는 등 안과 전문의의 임상을 도우려면 과제가 많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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