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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움직이는 그림책 개발했다”

전자책이나 태블릿을 이용한 e북도 아닌 평범한 그림책을 펼치면 내용에 따라 캐릭터가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움직인다면?

지난 2008년 디즈니가 IT 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한 연구기관인 디즈니리서치(www.disneyresearch.com)가 모바일 프로젝터를 그림책에 비추면 3D 캐릭터가 나타나 스토리에 따라 걷거나 뛰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디즈니리서치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한 소형 프로젝터를 투사하면 그림책 안에 캐릭터가 나와서 페이지 상황에 맞게 걷거나 뛰는 등 움직임을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한다.

이 기술에 쓰인 모바일 프로젝터는 하이드아웃(HideOut). 이 제품을 이용하면 그림책은 물론 보드 게임도 더 진화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그림책 속 이야기에 맞춰서 캐릭터가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개체 중에 마크를 숨겨놨기 때문. 프로젝터는 본체에 내장한 모바일 카메라로 이를 인식해 이미지를 출력한다. 눈에는 안 보이지만 그림책 속에 적외선에 반응하는 특수 잉크로 마크를 표시해놓은 것.











모바일 카메라가 이를 인식하면 일정 간격에 따라 마크를 찾아 캐릭터의 움직임을 구현한다. 하이드아웃은 실시간으로 마크를 추적해 프로젝터 방향을 빨리 바꿔도 문제없이 마크를 찾아낸다. 프로젝터 화면을 비추는 각도나 위치에 맞춰서 영상도 적절하게 투영한다.

이 기술을 개발한 디즈니리서치 측은 “하이드아웃이 현실 세계에서 디지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 프로젝터의 가능성을 넓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이드아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즈니리서치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PDF파일(http://www.disneyresearch.com/wp-content/uploads/HideOutPaper.pd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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