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라운드, LG전자 G플렉스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곡면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차기 아이폰도 곡면이 될 가능성을 높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곡면이 스마트폰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공개된 미국 특허 중에서 곡면 디스플레이 중 사이드 화면 활용 방법을 포함한 내용이 있어 눈길을 끈다.

더버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3월 특허를 신청한 갤럭시 시리즈 관련 사항을 보면 곡면 디스플레이 좌우, 일명 사이드 화면을 활용한 방법이다. 화면 슬라이드 잠금 해제나 특정 부분을 터치해 조작하고 배터리 잔량 표시나 충전 도중 잔량을 사이드 화면에 표시할 수도 있다. 또 제목을 표시해 전자책 챕터(장)나 사진 폴더 스티커, 전화번호부 제목 문자를 표시한다.

그 뿐 아니라 단축 버튼이나 링크, 특정 동작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 클립보드 내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이미지를 드래그래서 사이드바에 담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 스크롤 막대, 파일 첨부 상태 여부 표시 등도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 기사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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