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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레드TV 뜯어보니 ‘프로토타입 수준?’

출처 : 유비산업리서치(www.olednet.co.kr)

“삼성전자 올레드TV 내부는 프로토타입 수준?” 삼성전자와 LG전자 양사의 올레드TV를 정면 비교한 평가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산업리서치(www.olednet.co.kr)는 8월 4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삼성전자 올레드TV는 경쟁사 LG전자보다 부품 수가 3배 이상 많을 뿐 아니라 내부 구조는 프로토타입 수준이며 두께 3배, 무게 2배 차이가 나고 소비전력조차 1등급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 “삼성, 곡면형 올레드TV 사업 준비 안됐다”=이번에 유비산업리서치가 비교한 모델은 삼성전자 KN55S9와 LG전자 55EA9800. 분석 결과 회로 부품 수는 LG전자의 경우 952개인 반면 삼성전자는 3,382개에 이른다. 스크류(Screw) 수도 LG전자는 121개, 삼성전자는 226개다. 유비산업리서치 측은 “전체 부품 수가 2배 이상 많다는 건 그만큼 설계 최적화가 덜 됐다는 의미할 수 있다며 양산용보다는 전시용 프로토 타입 제품에 가까운 상태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 패널을 보면 회로가 복잡할 뿐 아니라 부품이 뒷면 전체를 뒤덮고 있다는 것. 양사 제품의 회로 면적은 메인보드는 36%, 파워보드는 56%씩 삼성전자 쪽이 더 넓다. 유비산업리서치 측은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아직 곡면형 올레드TV(curved OLED TV) 사업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 소비전력도 1등급 차이 보여=다른 분석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곡면형 올레드TV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인 곡률, 그러니까 얼마나 휘어졌는지 여부를 보면 LG전자는 반지름이 5m인 원만큼 휘어진 5000R이지만 삼성전자는 45000R에 머물렀다. 기울기는 LG전자가 2도 가량 뒤로 젖혀진 상태인 반면 삼성전자는 3.5도 젖혀졌다.

등급 차이를 보면 LG전자 제품은 3등급이지만 삼성전자는 4등급이라는 것. 양사 제품을 비교해보면 LG전자는 265W지만 삼성전자는 295W다. LG전자 모델이 30W 가량 절전 효과가 더 있는 셈이다. 그 밖에 두 제품의 두께는 삼성전자가 12.5mm인 반면 LG전자는 4.3mm다. 무게는 삼성전자 쪽이 32.8kg, LG전자는 17.2kg이다. 요즘 나오는 올레드TV 두께가 10mm 후반인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크게 얇아지지 않았고 무게도 원 커넥트를 포함한 탓에 LG전자 모델보다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그 밖에 베젤 두께는 상하는 삼성전자가 17mm, LG전자는 13mm를 나타냈고 좌우는 삼성전자 15mm, LG전자 11mm를 보였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실시한 평가 결과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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