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큐브(Rubik's Cube), 일명 매직큐브라고 불리는 장난감은 여러 색으로 칠한 사각형으로 이뤄진 정육면체의 모든 면을 같은 색으로 맞추는 퍼즐이다. 그런데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19세 소년인 케빈 헤이즈(Kevin Hays)가 이 분야에서 세계 기록을 깼다고 한다.

그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2×2에서 시작해서 3×3, 4×4, 5×5, 6×6, 7×7짜리 큐브 6개를 6분 23초에 모두 맞췄다. 2×2 큐브는 단 5초, 3×3은 9초, 4×4는 36초, 5×5 57초, 6×6 1분 45초, 마지막으로 7×7은 2분 51초 걸렸다. 이 소년은 이미 6×6 큐브를 1분 40초에 맞춰서 세계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세계큐브협회에선 그의 기록을 볼 수 있다.



그가 매직큐브 빨리 맞추기를 시작한 건 지난 2009년 1월. 매일 2∼3시간씩 연습했고 2011년 8월 처음으로 세계 기록을 세웠다. 세계 기록을 세운 장면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최필식 기자  chois4u@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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