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호텔에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황각규 사장과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커뮤니케이션팀 오성엽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한국전참전협회 반딧 말라이아리손 회장 및 참전용사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롯데는 해외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한 보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태국 방콕에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을 지원했는데, 태국 한국전참전협회가 방한일정 중 롯데를 찾아 감사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태국 참전용사복지회관은 190㎡ 면적의 2층 건물로 회의실, 도서관, 컴퓨터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현재 태국 국방부와 보훈처의 관리아래 참전용사 모임 및 각종 행사, 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지난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국방부의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 태국 방콕의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이 그 첫 사업이었으며, 현재는 콜롬비아(2017년 10월 준공 예정)와 에티오피아(2018년 8월 준공 예정)에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 중이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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