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가 22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전기자동차 무상임대 계약 및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전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행사요원의 이동에 쓰일 전기차 150대를 무상 지원했다.

또한 차량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지난 11월에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 26대를 대회가 개최되는 강릉, 평창 등의 지역에 설치 완료했다.

권춘택 한전 경영지원처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서 행사 지원 요원들이 친환경 전기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림픽 종료 후 회수된 차량들은 전국 한전 사업소의 업무용 노후차량들을 대체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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