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 방준혁 의장을 비롯한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본격 활동에 돌입한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문화만들기(게임문화체험관 등)’, ‘인재키우기(게임아카데미 등)’, ‘마음나누기(기부·봉사활동 등)’으로 구분된 사회공헌활동을 고도화·전문화하는 것이 넷마블의 계획이다.

특히 넷마블은 오는 2020년 신사옥 완공 시기에 맞춰 재단의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게임 박물관을 비롯해 대규모 도서관, 게임 캐릭터 공원,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등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방준혁 의장은 이날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함에 따라 더욱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많은 이들이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 재단을 통해 창사 초기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재단 출범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본사 1층에서 그동안의 사회공헌 역사와 활동, 게임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의 작품 등을 전시하는 ‘넷마블문화재단 창립기념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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