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경찰청 평창동계올림픽기획단에서 사용할 ‘사물인터넷(IoT) 헬멧’의 사용료를 올림픽 기간 동안 무상 지원키로 했다.

IoT헬멧은 LTE 모뎀과 카메라, 무전, GPS 등의 기능이 제공되는 스마트 헬멧으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은 물론 작업자의 위치·동선 등을 파악할 수 있어 관제센터와 현장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이 극대화된다.

경찰의 경우 IoT 헬멧을 이용하면 종합상황실에 더해 서울 본청 관제센터에서도 현장 상황을 HD급 실시간 영상으로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어 신속 정확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LTE망을 통한 끊김 없는 영상 커뮤니케이션이 담보되며, 카메라를 어깨에 부착해 촬영하기 때문에 현장요원의 이동도 용이하다.

아울러 PC와 스마트폰에서 접속해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관제 플랫폼을 활용하는 만큼 초기 구축 비용이 없어 경제적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사업부 상무는 “비상 상황 발생시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을 통한 골드타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이 결집된 IoT 헬멧이 안전한 평창올림픽 수호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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