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스마트폰 앱 하나로 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 제휴사 포인트 적립·사용이 가능한 할인·결제·적립 통합서비스 ‘U+멤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U+멤버십 앱을 실행해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을 받고, 카드나 현금 결제 후 스마트월렛으로 제휴사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세 단계를 거쳐야 했다면 이제는 통합 U+멤버스 앱을 이용해 한 번의 터치로 할인·결제·적립을 모두 진행할 수 있다.

일례로 고객이 GS25 편의점에서 결제를 할 경우 U+멤버스 앱 하단의 휴대폰 소액결제 바코드를 선택해 점원에게 제시하면 바코드 스캔만으로 휴대폰 소액결제는 물론 U+멤버십 포인트 할인, GS25 POP 할인, GS&포인트 적립이 일괄 진행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분리돼 있던 고객 혜택을 하나의 앱으로 모아 제공하면서 휴대폰 소액결제까지 지원해 오프라인 매장 결제의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또 고객이 U+멤버스의 모든 혜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혜택을 홈 화면에 한 눈에 보이도록 배치했다. 230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바코드와 쿠폰은 물론 진행 중인 이벤트, 즐겨 찾는 매장과 내 주변 매장, U+멤버십 및 휴대폰 소액결제 바코드, 제휴사 멤버십 기능 등을 앱 구동 첫 화면에서 찾을 수 있다.

제휴사 멤버십은 현재 GS&포인트, CU, CJ ONE, 아워홈 등 35개 멤버십의 230개 브랜드 정보를 연동해 사용 가능하며 추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U+멤버스 앱 출시로 한 번의 다운로드와 한 번의 본인인증으로 번거롭던 할인·결제·적립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라며, “하반기 중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멤버스 앱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존 U+멤버십 앱 이용자는 U+멤버스 앱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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