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공략하기 위한 27형 TV 겸용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내 방과 어울리는 TV 모니터라는 의미의 ‘룸앤 TV(모델명 27TK600D)’로 명명된 이 제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제로 LG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어느 방향에서 바라봐도 부드러운 곡선이 드러나도록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으며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함을 더했다. 마치 북유럽풍 가구를 연상시킬 정도다.

또한 룸앤 TV는 다양한 활용도로 공간 효율을 높인다. TV 튜너가 내장돼 있어 TV로 이용할 수 있으며, PC와 연결해 모니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1인 가구의 경우 모니터와 TV를 모두 구입할 필요가 없어 비용절감과 공간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성능과 편의성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다. 음악, 영상, 이미지 등의 콘텐츠가 저장된 USB를 연결하면 PC 등 주변기기 없이도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5W 출력의 스피커 2개를 내장해 영화, 음악 등의 감상에도 효용성을 발휘한다.

해상도는 풀HD급(1,920X1,080)이며 출하가격은 36만9,000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HE마케팅담당은 “실내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룸앤 TV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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