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평창동계올림픽 광고영상 스틸컷.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은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로 구성된 단체 응원단을 조직했다.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평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사내 임직원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오는 10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 남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단은 서울∙포항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되며 권오준 회장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는 이 경기가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첫 예선전이자 한·일전인 만큼 많은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패럴림픽의 붐업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창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해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3위의 성적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가 평창패럴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공식 후원사로서 아이스하키팀에 운영경비와 함께 자사 기술력이 결집된 ‘경량썰매’를 제작·기증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투혼과 활약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우리는 썰매를 탄다’의 시사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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