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고객에게 양질의 수리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보험개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노삼성과 보험개발원은 차량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장착 정보를 활용한 적정 보험료 책정과 안전장치 보급 확대를 위한 첨단안전장치 장착 정보 공유, ADAS 관련 검교정 방법 및 수리기준 연구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수용성) 도료 보급 확대 등 정비환경 개선 연구를 통해 일반정비업체의 자동차 도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저감 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보험사와 정비업체간 정비요금 분쟁을 해소할 수 있도록 탈부착 시간, 도장료 등에서의 신차 표준작업시간을 책정해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은 직영 서비스센터의 요금체계를 작업시간, 시간당공임 등으로 세분화해 보험개발원측에 투명하게 안내·제공한다.

이외에 차량 등급과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 최신 수리기술 관련 조사·연구, 정비업체 교육 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이 진행된다.

르노삼성 도미닉시뇨라 대표는 “서비스분야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제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신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초소형 전기차, 전기상용차 분야에서도 보험개발원과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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