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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6월 중 차기 CEO 최종후보 선정국내외 서치펌, 주주사 통해 이달 말까지 외부후보 10여명 추가 발굴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CEO 선정을 위해 국내외 서치펌과 주주사로부터 외부 후보를 추천 받기로 했다.

17일 포스코 CEO승계카운슬은 지난달 23일의 첫 회의 이후 두 차례 더 회의를 개최해 서치펌 등으로부터 사외 CEO 후보를 추천받는 등 이달 말까지 외부 후보군을 발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미 10개 이상의 국내외 서치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7개 서치펌으로부터 후보 추천 의사를 확인했으며, 포스코 주식 0.5% 이상을 보유한 30여개 주주사(기관)에게도 주주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외부 CEO 후보 추천 요청 메일을 발송한 상태다. 이렇게 서치펌과 주주사로부터 추천받게 될 외부 CEO 후보는 10여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CEO승계카운슬 위원들은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와 퇴직임원 모임인 중우회와도 미팅을 갖고 회장 후보 선출과 관련된 조언을 청취했으며 필요시 일부 후보를 추천받기로 했다. 다만 노경협의회의 경우 직원들의 후보 추천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 후보 추천 대신 직원들이 원하는 CEO의 역량을 카운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CEO승계카운슬은 외부 후보 추천이 완료되는 데로 내부 후보 10여명과 함께 후보자 압축 절차를 거쳐 CEO후보추천위원회에 다수의 인터뷰 대상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가 대상자 면접 등 심사과정을 거쳐 이사회에 상정할 최종후보 1인을 오는 6월 중 결정하게 된다.

참고로 내부 후보 10여명에는 최근 포스코 그룹에 합류한 임원급 인사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포스코의 임시주주총회는 기준일이 이달 31일로 정해짐에 따라 3개월 이내인 오는 8월말 안에 개최될 전망이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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