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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매각 작업 매조지...中 더블스타, 투자금 6,463억원 납입신주 인수 통해 지분 45% 확보, 금호타이어 독립 경영 보장

 

금호타이어가 지난해부터 진행돼온 매각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와 제2의 도약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 채권단과 신주인수 계약 및 주주간 계약을 체결한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가 지난 6일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금 6,463억원을 금호타이어에 납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신주 1억2,927만주를 인수해 45%의 지분을 확보하며 새로운 주인이 됐고, 채권단의 지분율은 기존 42%에서 23.1%로 낮아졌다. 대주주인 더블스타가 독립경영을 보장한 만큼 금호타이어는 현 체제 그대로 경영정상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금호타이어는 9일 브라운스톤 서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더블스타 차이융썬 회장과 장쥔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기타 비상무이사(비상근)로 선임하는 안건을 공식 가결했다.

또한 사외이사로 채양기 전 현대자동차 경영기획담당 사장,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2차관, 최홍엽 조선대 교수, 김종길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등 4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의 등기이사는 종전 5명에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으로 늘어났다.

금호타이어는 이번에 납입된 투자금 전액을 국내와 해외공장 설비투자, 연구개발 확대, 영업·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위한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승용차용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는 더블스타로 구분해 경쟁력을 배가하는 동시에 더블스타의 중국 내 4,500여개 대리점을 필두로 한 현지 영업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국내공장 설비투자, 노사문화 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금호타이어 노사와 더블스타, 채권단으로 구성된 미래위원회를 통해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향후 대주주로 참여하는 더블스타와 연구개발, 경영, 영업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높여 수익성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10위권 진입이라는 성장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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