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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10년 삼성바이오 농사 3조원 투자로 풍년 이뤘다거칠 게 없는 삼성바이오-외압도 물리치고 글로벌 정상 우뚝

[테크홀릭] 한 증권사 객장에서 초보 투자자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왜 투자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모으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한 중년의 신사가 말했다.

“10년 농사를 지었으니 거두어들일 때가 된 거지”

이 투자자의 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입지와 상황을 정확히 정리해 주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수탁생산(CMO) 업체이다. 삼성은 지금까지 바이오 사업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삼성 측에서도 바이오 사업이 일단 상승 궤도에 진입했다고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생산설비부터 제품, 판매 유통망까지 모든 인프라 구축이 완성되었고 끝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증축 계획을 세우고 있다.

리처드 리 삼성바이오로직스 의약품생산 사업부문 헤드가 지난 달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막한 ‘바이오 USA 2020’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증축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리 헤드는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업계에 대해 “앞으로는 시장 전망을 예측하기 힘들어 질 것”이라며 “안정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기업들이 재고를 쌓아두고 두 번째, 세 번째 공급망을 찾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혼란 때문에 바이오 업계가 재고를 쌓아두는 수요를 늘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2021년과 2022년에도 제조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태한 대표도 몇 차례 관련 발언을 통해 공장 설비 증설을 사실화했다.

그래서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수년 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 상대가 나타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K바이오팜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지만 CMO 사업을 추진해 온 삼성바이오로직스와는 결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제 외압은 그만, K-바이오 이끌 대장주와 리더로 우뚝 서야

삼성바이오로직스만큼 외압이 많은 기업은 국내엔 없을 것이다. 압수수색만 20여 차례, 경영진들은 수시로 검경의 소환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검찰은 2018년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했고 작년 9월부터는 분식회계의 동기에 해당하는 그룹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아무리 털어도 나오지 않으니 방향 전환으로 압박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20여 차례씩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압수수색한 검찰이다.

올해 들어서는 옛 미래전략실과 통합 삼성물산 등 계열사 전·현직 고위 임원들도 몇 차례나 불러들였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이재용 부회장도 계속 소환했다.

그러나 삼성의 승부수는 수사심의위원회를 통해 불기소 처분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기소 여부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결과는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10명이 불기소, 3명이 기소 의견을 낸 것으로 나왔다. 사필귀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과 진보시민단체들이 아직도 기소를 외치고 있다. 이들에게는 국가경제와 삼성이 이끌어 온 우리 경제 현실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어 보인다.

사실 보통 기업 같았으면 벌써 문을 닫았어야 할 처지다. 그러나 시장은 거꾸로 움직였다.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수사하면 할수록 투자자들은 주식을 더 사들였다. 개미투자자들은 외국인의 팔자 소동에도 굳건히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지켰다.

삼바가 일구어낸 가치 창출의 업적, 바이오 역사에 새 장을 세운 것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구어 낸 바이오 시장의 가치 창출은 놀랍기 짝이 없다. 바이오 주식 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삼성의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세 곳 회사의 시총을 합한 규모는 약 109조원 규모로, 이는 제약바이오주 전체의 57%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선 올해 바이오로직스의 영업이익이 2000억 원, 바이오에피스는 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회사의 올해 매출 합계도 2조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 유발 효과도 다른 신사업에 비해 두드러져 10년 전 700~800명을 예상하던 것에서 이미 3000명 선에 올라섰다.

첨단 기업일수록 로봇과 기계설비가 대신하기 때문에 고용이 오히려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3천 평 공장에 20명 남짓 근무하는 곳이 수두룩하다.

그러나 바이오는 다르다. 매출과 이익이 많은 이상으로 설비에 인원이 적지 않게 투입된다. 오히려 노동집약적이며 고용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 이 회사가 문 닫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야말로 반사회적 인사이며 해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11월 상장한 이래 3년 넘어서 최고가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에 누가 돌을 던질 수 있겠는가?

위탁생산(CMO) 사업의 미래가치 높아 긍정적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에만 굵직한 CMO계약 소식을 다섯 번이나 전했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1조7647억 원 수준이다. 제품 생산을 잘 하는 기술 수준과 설비 능력 때문에 세계의 제약사들이 삼성을 찾는다. 중국도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턱없어 부족한 실력이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250%에 달하는 규모를 일찌감치 상반기 동안 달성해버린 것이다.

수주액만 놓고 비교하면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의 5배에 육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1건, 총 3739억 원의 수주 계약을 따냈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러브콜'이 이어진 덕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201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0년 먹거리 발언’을 한 뒤 이재용 부회장이 그 뜻을 이어받아 그룹의 운명을 걸 정도로 설비 투자와 기술력 증강에 힘을 쏟았다.

CMO 사업은 가동률과 생산수율(Yield)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수율이란 반도체 수율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투입량 대비 완성된 양품(정품)의 비율이다. 웨이퍼 한 장에서 양품 반도체가 얼마나 나오는가가 수율이라면 바이오에선 양품의 완성 비율이다. 이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강점이다. 현재 가장 높은 수율을 자랑한다. 생산능력(CAPA)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CAPA는 36만2000ℓ다. 2분기 말부터는 임상물질 생산설비를 추가 가동해 총 36만4000ℓ로 확대한다. 지금 현재 세계 어느 제약 바이오 기업도 이 설비를 따라잡을 수 없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CMO 사업에 집중하면서 한편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위탁연구(CRO)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력이 검증되면서 CDO, CRO 분야로 확장해 가려는 것이다.

재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준이 퍼스트무버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만큼 당분간 정상을 지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아직 목이 마른 표정이다. 재계의 관심이 이 부회장에게 쏠리는 이유다.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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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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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유근 2020-07-10 23:24:35

    최소한 사실에 근거해 작성해야지 이랫분예기한것처럼 소설읽은 기분이네?도덕성없는 사업기반운운은 좀...
    바이오 사업을 영워할 진짜업체는 삼성이 아니고 다른곳 이닌가? 삼성증권이 공매도 치는 그 셀트리온?   삭제

    • 소설 2020-07-10 21:56:26

      소설가세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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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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