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TIMELESS)'을 디자인 컨셉으로 지하공간 고급화를 위한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건축사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해 선보인 이번 디자인 컨셉은 최소한의 기능을 제외한 요소를 덜어내는 EXTRACT(덜어내다), 지하주차공간을 이루는 구조체를 드러내는 EXPOSE(드러내다), 표현의 간결함을 원칙으로 하는 SIMPLIFY(간결함)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차량 진출입 공간부터 램프, 차량통로, 주차구획에 이르기까지 입주민의 시선이 닿는 지점을 고려해 디에이치 만의 컬러, 사인 등 특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디에이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새로운 디자인을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디에이치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가 담긴 디자인을 지속 발굴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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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지하공간 동 출입구(사진=현대건설)

전수일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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