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KB금융지주는 2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최한 '2022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전사적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 및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ESG 우수기업부문 대상을 단독 수상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탄소배출량 등 ESG금융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한 점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위험관리 체계 확립으로 ESG경영을 선도한 점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전략을 수립해 전사적 차원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해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그룹 내 전 계열사가 실질적인 ESG경영을 이행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이 단독 대상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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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오른쪽)이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부문 대상 단독 수상 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지주)

이창환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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