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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은행권 중 처음 원금손실 ELT 전면 판매중단 조치

[테크홀릭] 내년 상반기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불거진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지난 10월부터 ELS 상품 전면 판매 중단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달부터 전국 각 지점에서 ELS 판매를 중단했다. 주가연계 파생상품 중 원금 보장이 가능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만 판매한다.

NH농협은행은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가 주가 폭락으로 손실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원금 손실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는 상품은 지난달부터 지점 판매리스트에서 아예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홍콩 ELS 사태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현장지원반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각 영업점 현장을 점검하면서 고객에게 시장 상황 등 정보를 제공하고 문의에 답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판매 잔액은 20조500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중 15조8860억원 규모가 은행에서 판매됐다.

은행별 판매 잔액은 국민은행 7조8458억원, 신한은행 2조3701억원, 하나은행 2조1782억원, 농협은행 2조1310억원, 우리은행 413억원 순이다. 지수가 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폭락한 상황에서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몰려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판매 잔액은 8조4100억원 규모다. 국민은행 4조7726억원, 농협은행1조4833억원, 신한은행1조3766억원, 하나은행7526억원, 우리은행 24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농협은행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 #ELS #판매 중지 #홍콩 ELS

이창환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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