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이라는 악기는 연습이 쉽지 않다. 드럼 입문자의 경우 처음 스냅을 주는 연습을 할 때에는 타이어를 치거나 집에선 베개 같은 걸 놔두고 연습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제품이 있다면 집안에 있는 어떤 물건이라도 간단하게 드럼으로 변신한다. 코르그(KORG)가 선보인 클립히트(Cliphit)는 센서를 내장한 클립이다. 이 제품이 재미있는 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물을 타악기로 바꿔주는 드럼 키트라는 것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클립을 끼울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가능하다. 본체 내부에는 효과를 위한 이펙터도 내장해 록이나 팝 같은 다양한 음향을 만끽할 수 있다. 또 AUX 단자를 이용하면 기존 곡에 맞춰서 드럼 연습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전지를 전원으로 삼는 만큼 어디서나 연주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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