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모터스와 스페이스엑스 창업자로 유명한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자기부상열차인 하이퍼루프를 고안하기도 한 인물이다. 그는 12살에 이미 비디오 게임인 블래스타(Blastar)를 개발해 500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런데 실제로 이 게임을 HTML5로 되살려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게 공개한 곳이 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배경음이 나오면서 게임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다. 키보드에서 화살표로 우주선을 앞뒤로 움직여가면서 스페이스바로 총알을 발사, 상대방을 쏘는 간단한 게임이다. 총알을 명중하면 점수가 올라간다. 상대방에게 총알을 4번 맞으면 게임은 끝난다.





엘론 머스크는 당시 한 잡지에 게임 소스 코드를 500달러에 판매했다. 이 코드는 엘론 머스트 관련 책에 소개됐는데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HTML5로 재구성해 공개한 것이라고 한다. 게임 자체는 별다른 게 없지만 12세 소년 시절 엘론 머스크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하다. 이 게임은 이곳에서 해볼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